전북경찰청은 지난 2월 17일부터 지난 5월 26일까지 100일간 생활 주변에서 서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협하는 고질적인 폭력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207명을 검거, 그 중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8명은 주취·갈취폭력 사범이다.
검거 유형별로는 생계침해형 주취·갈취폭력 사범 107명, 운전자 폭행 사범이 47명, 주거침입 사범 26명, 직장 선후배나 동료 사이에서 일어난 폭행 사범 19명 등이다.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다루는 의료인에 대한 폭행 사범도 집중 단속해 8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번 단속 이후에도 시민과의 협력,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공동체 치안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서민·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고질적, 악질적 폭력행위에 대해 엄정 처벌하겠다”며 “피해자들이 경찰을 믿고 적극 신고·상담할 수 있도록 피해자 보호 등 예방적, 회복적 경찰 활동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