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난해 탈락했던 태평·다가지역 등 도시재생 공모에 재도전한다.
시는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 공모 미선정 지역에 대한 미흡했던 자료를 보완해 올해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재도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국토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광역선정 공모에 태평·다가지역과 인후·반촌지역을, 도시재생 뉴딜 인정사업에 서노송예술촌 문화예술 창작공간 조성 사업을 공모 신청했지만 모두 탈락했다.
시는 지난해 공모 평가에서 제시된 평가위원의 보완의견을 반영한 활성화 계획안 수립과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 추진 등 공모를 위한 사전 행정 절차와 함께 막바지 공모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5월 주민공청회를 개최해 전문가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6월 시의회 의견청취, 지역재생 총괄계획가 및 LH도시재생지원기구 사전컨설팅, 교수, 연구원, 중간지원조직 관계자,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전주시 도시재생위원회 자문을 끝으로 사전 절차를 모두 마쳤다.
국토부 사업 선정은 올해 중앙공모 선정에 도전하는 인후·반촌지역과 서노송예술촌은 이달 말까지 접수, 7월부터 평가를 거쳐 8월말 최종 선정한다.
광역공모 선정에 도전하는 태평·다가지역은 오는 7월 3일까지 활성화계획안 공모 신청 △8월 14일까지 전라북도 평가 △9월 20일까지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말 최종 선정한다.
김성수 전주시 도시재생과장은 “재도전하는 공모사업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노후화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 넣고 기초생활 인프라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