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가 지난 29일 전주 덕진소방서 대강당에서 열린 ‘2020년 전라북도 구급기술경연대회’에서 우승했다.
완주소방서는 김시원 소방교를 팀장으로 하여 노승환 소방교와 장대성·신수연 소방사 등 모두 4명으로 구성된 구급기술경연팀을 꾸려 지난 한 달여 동안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한 현장에 출동하는 여러 시나리오에 따라 역할 부여, 약물 투여, 전문기도유지기 삽입, 리더의 팀원 및 의료 지도 의사와의 소통법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해왔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완주소방서 구급기술경연팀은 오는 9월 열리는 전국 구급기술경연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한다.
구급기술경연대회는 구급대원의 개인별 역량강화·팀워크 향상을 통해 도민에게 한 차원 높은 고품질의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에 강한 구급대원 양성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도내 12개 소방서 정예 구급대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관중없이 심사위원 등 필수 인원만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