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체육회(회장 조장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속 체육지도자들을 위해 사랑 나눔에 나서 칭송이 자자하다.
주유선 사무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최근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통해 구입한 지역상품권을 코로나19 사태로 급여가 삭감됐거나 아예 받지 못하는 시간제 및 강사 등 체육지도자 8명에게 전달했다.
특히 조장희 회장과 김경수 이사도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동참하고 힘을 보태고자 자신들의 몫으로 각각 지급된 재난지원금 전액 100만원과 80만원을 선뜻 내놓아 의미를 더 했다.
조장희 회장은 “이번 사랑 나눔이 어려운 체육지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온기를 불어넣었으면 좋겠다”면서 “익산시체육회의 연간 사업이 코로나19 여파로 모두 중단돼 더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체육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는 지원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