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이 귀리 수매현장에서 농민들과 소통해정을 펼쳤다.
강 시장은 2일 옥구농협 수산창고에서 진행한 귀리 수매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최근 농업 동향과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이야기를 나눴다.
군산 지역에는 112ha면적에서 62농가가 귀리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생산량은 약 672톤이다. 매입하는 품종은 겉귀리이다.
귀리는 단백질·필수아미노산·수용성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아 2002년 미국의 타임지 선정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고 탈모 예방 및 피부미용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옥구농협은 올해 처음으로 지난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귀리 수매를 진행했고, 향후 다양한 품종개발을 통해 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생산자와 농업관련 단체, 군산시가 합심해 전국 최고의 귀리 생산지로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다양한 제품개발로 소비를 촉진해 농가 소득에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