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오전 11시께 전주의 한 병원에서 A씨(22)가 진료 중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A씨는 전문의의 머리와 팔 등을 폭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가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판단해 가족에게 입원을 약속받은 뒤 인계했다.
하지만 다음날(30일) 오전 A씨는 또다시 이 병원을 찾아가 항의했고 결국 경찰은 가족의 동의를 얻어 정신의료기관에 입원시켰다.
경찰은 일단 A씨를 폭행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 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