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국회의원(정읍·고창)은 2일 정읍의 12년 묵은 현안 사업이면서 총선 공약으로 약속했던 ‘내장저수지 국립공원 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읍·고창 지역위원회는 ‘내장저수지 일부 해제 및 월영습지 대체편입’을 총괄협의회 안건으로 의결해 총괄협의회에 제출했다.
환경부 국립공원공단 타당성 조사 추진 기획단은 향후 ‘내장저수지 일부 해제 및 월영습지 대체편입’ 안건을 포함한 각 지역에서 올라 온 안건을 심의할 총괄협의회를 개최하고, 이후 주민 공청회 및 지자체 의견 청취,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국립공원위원회에서 최종 결정을 내린다.
또 공원대체 부지확보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내장저수지의 추가 해제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내장저수지가 국립공원 구역에서 해제될 경우, 정읍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휴식·체험형 사계절 휴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핵심기반이 마련되는 것으로 그 의미와 기대효과가 매우 크다.
내장저수지의 국립공원 구역해제와 함께 내장저수지 주변의 정읍시 토탈랜드 조성 사업, 내장 상가 정비, 내장 리조트 단지의 숙박시설 건축, 국가생태관광지 추진 등 관광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구축하면서, 교통접근성 및 연계 강화로 내장산 사계절 관광지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 의원은 “내장저수지 국립공원 구역 해제는 12년 묵은 정읍의 핵심 현안 사업이며 우리 정읍시민들께서 반드시 해결을 원하는 숙원 사업이다”라며 “유진섭 정읍시장 등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내장저수지의 국립공원 구역 해제 문제가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