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4005억 원을 투입한다.
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태풍·호우·강풍·대설·가뭄 등 자연재해 특성, 피해발생 원인, 재해위험도, 저감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앞서 시는 사전조사를 통해 예비후보지 680곳 중 주민 수혜도와 효율성, 실현 가능성 등을 분석하고 위험·관리지구 157곳을 선정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일 시민 공청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 도출된 의견은 시의회 의원간담회와 전북도 협의를 거쳐 행안부 승인을 받아 중기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자연재해저감 사업은 국·도비가 확보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