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도시 전주’ 두 달간의 전주음식 체험 열려

한국전통문화전당, 프로그램 진행
지난 2일 첫 프로그램 성황리 개최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두 달여간의 음식체험 프로그램 ‘지친 마음 위로하는, 전주 음식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2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주시 지원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전주의 건강함이 가득 담긴 음식을 만들어 맛봄으로서 일상 속 작은 행복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지난 2일 진행된 첫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일상 속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 면역기능을 강화시키고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음식인 동파육과 미나리 부추 무침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첫 음식체험 프로그램 외에도 체험객들은 이후 △열무 얼갈이 김치와냉국수 △단호박 오리 영양밥 △검은콩 술빵 등 다채롭게 구성된 음식을 내달 2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한국전통문화전당 조리체험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선태 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음식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남은 체험도 철저한 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