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전북교육청과 함께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전주시 야호학교는 4일과 11일 2회에 걸쳐 야호학교 청소년과 코칭단 등 20명을 대상으로 21세기 핵심 역량 교육인 비판적 사고 역량과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기획된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야호학교와 전북도교육청이 함께 마련한 이번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단순히 미디어를 다룰 수 있게 돕는 교육이 아니라 학습자 자신이 미디어 문화에 대해 비판적 성찰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교육에는 임경훈 명지대학교 교수가 나선다.
프로젝트에선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 및 대처법 안내, 미디어 리터러시 기본 개념 및 필요성 알기, 미디어 활용 접근 능력 키우기, 비판적 이해능력 키우기 등이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생각해보고 행복한 삶의 기술을 배워 미래의 해답을 찾아갈 수 있는 전주형 창의교육 모델의 완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와 전라북도교육청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지역의 발전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적인 학습력과 창의형 사고를 펼쳐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