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코로나19로 촉발된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 4월부터 6월말까지 외국인근로자 12만2266명의 일자리를 중개했다.
전북도는 앞서 외국인 입국이 제한을 풀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실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국무총리에게 방문비자(F-1) 외국인의 계절근로 허용을 제안했고, 법무부가 이를 허용했다.
도는 또한 도내 농촌고용인력지원센터의 확대 운영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3만131명 대비 1만7785명이 늘어난 4만7916명(159%)의 인력을 공급했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도내 농어촌인력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던 까닭은 농업인력지원 상황실을 중심으로 인력수급대책을 다양하게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