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지자체 합동평가 전북 1위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이환주 시장

남원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2019년 실적)에서 전북 1위를 차지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로써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지자체 합동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도내 최고 수준의 행정력과 종합 서비스 제공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와 같은 시의 쾌거는 지자체 합동평가를 위해 해마다 추진상황 보고회를 정례화하고 부진지표 중심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목표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특히 시 전 부서가 공동 대응이 필요한 지표는 부서간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하는 등 실적향상을 위해 철저히 관리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행안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합동평가의 경우 중앙부처와 민간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해 국가 위임사무, 국가 보조사업, 국가의 주요시책 등을 주로 다루게 되는 수행 능력과 행정 능력을 평가하는 제도다.

궁극적으로는 시민에게 제공되는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대상 종합평가제도로 여겨진다.

정부의 5대 국정목표 가운데 122개 세부지표를 대상으로 평가가 시행되며 시는 이 중에서 시군 정량지표 58개 중 51개(87.9%)를 달성해 시군 평균 목표 달성률(83%)을 크게 상회하는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평가결과에 따라 배정되는 재정적인 인센티브 지원과 업무추진 유공자 포상도 주어질 예정이다

시가 합동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2018년에는 재정 인센티브로 5170만원을, 2019년은 도에서 내려 받은 특별교부세 1억원과 재정 인센티브 6810만원을 받았다.

이환주 시장은 “이번 시군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는 시가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시민을 위한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가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