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출신 황현택 동화작가가 자신의 10번째 인물도서 <선유도 성웅 이순신 난중일기> (군산인쇄사)를 펴냈다. 선유도>
이 책은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을 승리로 이끈 후 잠시 군산 선유도에 진영을 치고 10일간 머물렀던 사실을 기반으로 작성됐다. 당시 난중일기에 언급된 내용 그대로를 전하고 있는데, 당초 전투 후 휴식을 취하기 위해 선유도에 도착했지만 몸살을 앓았다는 내용이 실려있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문화 인식이 부족한데 이 책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의 가치를 알고 애국정신을 닮아가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황현택 작가는 군산신흥초등학교 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평생교육전북독서교육원장으로 있다. 정년퇴임 후 13년 동안 ‘전북의 자랑스러운 인물도서’독후감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동화집도 이 대회 필독도서로 채택된 바 있다.
전라북도 교육대상, 한국아동문학 작가상, 전북예술문학 도지사상, 군산시민의장, 전북하림문학상, 전북해양문학상, 전북아동문학상, 대한민국지역사회공헌대상, 교원문학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