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격리대상자의 자가격리가 9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전원 해제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대전역 방문판매 매장을 방문해 대전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는 익산 거주 60대 여성이 전북 26번째 이자 익산 4번째 확진자로 양성 판정을 받자 해당 여성과의 접촉자 95명이 순차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들은 1대 1 모니터링, 자가격리 이탈감시, 불시 현장점검 등을 통한 14일간의 자가격리 상태에서 마지막 격리날 재진단 검사를 통해 최종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를 종료했다.
지난 1일 55명을 시작으로 순차 해제에 들어간 이후 나머지 6명도 9일을 끝으로 최종 음성판정을 받음으로써 익산 4번째 확진자와 관련한 접촉자 모두가 격리 해제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사회를 공포와 불안에 떨게 한 폭풍우는 일단 지나갔으나 아직 코로나19는 끝나지 않았다”면서 “그동안 어려운 상황에도 적극 협조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해 안전한 익산, 안심할수 있는 익산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