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을 해준다고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의 전달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12일 사기 혐의로 A씨(45)를 구속했다. A씨는 피해자 4명에게 총 4400만원을 가로채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신용도가 낮은 피해자들에게 접근, 신용도를 높여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이 과정에서 돈을 전달받는 새로운 수법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보이스피싱 전달책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