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김제부안)은 지난 11일 김제 벽골제마을에서 제2차 민심탐방 김제집강소(민원인의 날)를 열었다.
이날 김제집강소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제지역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전통시장상인연합회 등 김제시소상공인협회 소속 17개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17대 단체 관계자들은 △공영주차장 확보 △구도심 먹거리 광장 조성 △교통인프라 개선 등 김제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 개선 방향 등을 두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여러분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김제지역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에 몰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심지역의 주차문제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김제시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원택 의원이 개최하고 있는 ‘민생탐방 집강소’는 지난 1894년 동학농민혁명 당시 농민의 입장을 대표하며 실질적인 지방자치기구로서의 역할을 했던 ‘집강소’처럼, 주민들과 생각을 나누고 뜻을 모아가자는 취지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