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별도 관리사무소가 없는 소규모 노후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선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 대상은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연립주택 등 15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 중 거주자 고령화와 시설의 노후화가 심각하여 주택 유지관리 필요성이 요구되는 신동 다세대 주택 등 총 183단지이다.
시는 해빙기, 우기 등에 맞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세대 내 보수가 필요한 소규모 시설에 입주민이 자재비를 부담하면 인력 지원을 통한 무상수리서비스로 노후 공동주택 거주자의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권역별로 나누어 일단 시범사업을 추진 한 후 점차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거주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