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공동체들, 코로나19 극복 지원

방역활동, 활기충전, 돌봄 등 150만원~250만원까지 지원

전주지역 공동체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시는 지역의 공동체 활동 중인 3개 이상의 공동체가 모여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삼삼오오 뭉쳐야산다’에 참여할 협력공동체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분야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방역활동 프로젝트’,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을 치유하기 위한 ‘활기 충전 프로젝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나누고 돌보고 지켜주는 공동체 프로젝트’ 등이다.

시는 협력공동체 중 7개 팀을 선정해 팀별로 적게는 150만원에서 많게는 25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공동체의 특징과 장점을 살려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는 것은 물론 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해 활동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현영 전주시 마을공동체과장은 “공동체들이 자체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보다 폭넓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우수하고 참신한 사업들이 많이 선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