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오는 21일 예정이던 ‘김천시 우수농산물 교류 판매행사’를 연기했다.
이번 판매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우려해 월명체육관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14일 군산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과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21일 개최 예정이던 ‘김천시 우수농산물 교류 판매행사’를 최종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어려움을 고려해 판매행사를 9월로 연기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연기 결정이다”며 “판매행사 연기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등에 적극 안내해 혼동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