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는 군인 및 농업 종사자 등 야외활동이 빈번한 시민을 대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7~9월 집중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에 의해 전파되며 주로 가을철 바이러스에 감염된 들쥐나 집쥐의 배설물이 호흡기나 상처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감염 증세는 발열, 출혈경향, 요통, 신부전을 특징으로 하며 사망률은 2%대로 나타났다.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12개월 뒤 추가로 1회 접종이 필요하며, 평생 3회 접종을 하면 추가접종은 권장하지 않는다.
예방접종은 가까운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실시하며 비용은 1회당 8,200원(기초생활수급자 무료 접종)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보건소 예방접종실(063-460-324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