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본격화’

지난 17일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식

김제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본격화됐다.

시와 K-Water(사장 박재현)는 지난 17일 ‘김제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소’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2024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63억 원을 투입해 사업구역 내 유수율 85% 달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지난 2019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올해 1월 K-Water와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시와 K-Water는 노후상수관로 정비 및 유지관리시스템과 블록 구축사업 등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유지관리비용을 절감해 시설개선에 재투자하는 선순환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사업구역의 유수율이 85%이상으로 향상되면 연간 150만 톤, 16억 원의 수돗물 생산원가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배 시장은 “물관리 공공기관의 전문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민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사업추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