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아영 작은도서관’ 개관

남원 아영 작은도서관

남원시 아영면에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게 됐다.

남원지역 작은도서관 중에서는 13번째에 해당한다.

19일 남원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행사 준수 지침에 따라 별도의 개관식 행사 없이 아영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아영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자존감을 높이고 지역의 정체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영 작은도서관은 아영면 행정복지센터 옆 문화회관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산 총 1억4천만원을 투입해 기존 건물을 증축한 것이다.

이곳은 열람실, 회의실, 강의실이 조성돼 있으며 가야 문화 도서를 비롯해 아동도서, 귀농귀촌 도서 등 지역주민들이 선호하는 도서 2천여권의 장서를 구비하고 있다.

김광채 아영면장은 “면민에게 문화 활동 및 평생학습공간을 제공하고 아이를 함께 키우는 교육공동체로써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작은 도서관을 조성했다”며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영 작은도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