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39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읍에 거주하는 시리아 국적 20대 여성으로, 전북도내 20번째 해외 입국 확진자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정읍에 남편, 자녀와 거주하는 A씨(20대)는 지난 18일 오후 5시40분께 터키항공을 통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공항버스를 이용해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했으며, 이후 해외 입국자 보호시설인 남원 인재개발원으로 이동했다.
19일 오전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한 결과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이 A씨의 자녀 2명에 대해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전북도와 정읍시 역학조사반은 A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인천검역소에 항공기 내 및 공항 내 접촉자 조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