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스타’ 펭수, 젊은 이수자들에게 무형유산 배우다

무형문화재 협업 공연 도전하는 일화,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서 촬영
20일 EBS ‘자이언트 펭TV’ 방송…문화재청·자이언트 펭TV 유튜브 공개

봉산탈춤과 공연하는 펭수. 사진제공=문화재청.

‘자이언트 펭TV’의 주인공으로 남녀노소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펭수’가 전주에 위치한 국립무형유산원을 찾아 청년 무형문화재 이수자들에게 무형유산을 배웠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과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사장 김명중)는 ‘자이언트 펭TV’의 주인공 펭수가 청년 무형문화재 이수자들과 함께 무형유산을 배우며 협업 공연에 도전하는 일화를 촬영하고 지난 20일 오후 7시 45분 방송한 EBS ‘자이언트 펭TV’중 ‘펭수, 진짜 K-펭귄’편으로 방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야기는 해외 진출을 꿈꾸는 펭수가 무형문화재 이수자들과의 협업 공연을 만들어 도전한다는 설정을 담았다.

펭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와 제16호 봉산탈춤 이수자들에게 남사당놀이 중 ‘상모돌리기’와 ‘버나돌리기’, 봉산탈춤의 ‘사자춤’을 배우고, 이수자들과 함께 연희를 완성해 선보였다.

촬영은 국립무형유산원 꿈나래터 전시관과 소공연장 등에서 진행했다. 펭수와 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은 무형유산 협업 공연과 더불어, 무형유산의 소중함과 공연의 가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영상은 문화재청 유튜브와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펭수와 함께 협업 공연에 도전한 청년 무형문화재 이수자들은 오는 8월 13~15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리는 ‘K(케이)-무형유산 페스티벌’에서 남사당놀이, 봉산탈춤, 판소리, 산조, 현대국악 등 정통공연과 다양한 협업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