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정책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전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승수·박주종)는 지난달 11일부터 21일까지 민간 복지기관과 주민센터 담당자 등 희망보드미 위원 138명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례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희망보드미는 전주시 35개동 9개 권역으로 나뉘어 구성돼 있으며, 매월 사례회의를 통해 현장에서 풀기 어려운 고난이도 복합사례들을 해결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권역별 방문교육 형태로 진행됐다.
박주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희망보드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나가겠다”면서 “주민들이 지역사회 관계로부터 단절된 삶을 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