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해 12월부터 시청 종합민원실내 새롭게 조성된 민원쉼터에 ‘군산 기념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포토존에는 무인 셀프 촬영기기가 설치돼 출생과 결혼 등 특별한 날을 기념 할 수 있는 축하 문구가 표기된 배경화면으로 사진을 찍은 후 출력할 수 있다.
또한 군산시사진작가 협회 등의 협조를 받아 고군산군도·청암산·은파호수공원 등 지역 대표 관광지 이미지 60여개를 등록해 이용자가 마음에 드는 배경사진을 직접 선택해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 포토존은 사진 출력과 핸드폰이나 이메일 전송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난 2월부터는 출생 및 혼인신고 후 포토존을 이용하는 민원인에게 기념액자를 증정해 민원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포토존은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스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갈수록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민원실을 방문하실 때 포토존에서 색다른 경험을 해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 민원실이 시민과 함께하는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