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향교(전교 최두환)는 지난 21일 제8대 정읍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조상중 의장 고유례(告由禮)를 봉행했다.
이날 고유례는 30여명의 유림이 참석한 가운데 최두환 전교가 고유헌관으로 축관 최기우, 집례 이태열, 응창 이재경, 알자 허점곤, 봉향 박종호, 봉로 조철호 장의가 맡아 진행됐다.
조상중 의장은 의관을 정제하고 숙연하게 의장 취임을 선현들에게 고하며 소명을 다할것을 다짐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최두환 전교는 “향교 유림으로써 의장 당선에 축하하고 정읍 향교 발전에 시의회가 관심을 가져줄것”을 당부했다.
조상중 의장은 “정읍 사회를 이끌어 주셨던 여러 유림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유림과 소통하며 향교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