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대규모 소비촉진행사인 ‘전주 착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전주 착한 캠페인’ 소비촉진행사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주지역 곳곳의 800여 개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외식업 500개소, 슈퍼마켓 200개소, 숙박업(호텔포함) 90개소, 전통시장과 주요상점가 등이 동참하기로 했다.
동문상점가와 풍남문상점가, 서부시장에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룰렛이벤트도 진행된다. 룰렛이벤트는 해당 상점가와 시장에서 구매한 2만원 이상의 영수증을 지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룰렛을 돌려 경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전주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과 아파트 베란다 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만날 수 있다.
김병수 전주시 신성장경제국장은 “소비촉진 할인행사에 참여해 소상공인도 돕고 경품도 받는 착한 소비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면서 “전주 착한 캠페인이 종료되더라도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 시민들이 착한 소비운동을 이어나가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