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시민강연을 단계적으로 운영재개한다.
시는 다음달 3일부터 비활동적이고 전파 가능성이 낮은 강좌부터 단계적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1단계로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준수가 용이한 △서예 △한국화 △한문 △캘리그라피 △컴퓨터 △바둑 등 정적인 소규모 프로그램부터 개방할 계획이다.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악기, 외국어, 노래, 댄스 등의 2·3단계 프로그램도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전주시립 평화도서관은 오는 8월 7일부터 10월 17일까지‘2020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행, 자유를 사유하다’를 주제로 독서·강연·탐방 등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