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기부금단체인 ‘바보의 나눔’의 여성가장 긴급지원사업에 완주군 드림스타트 아동 1명이 선정돼 모두 400만 원의 주거 및 교육·의료비를 지원됐다.
바보의 나눔이 2014년 발생한 ‘송파 세 모녀 자살사건’을 계기로 시작한 이 사업은 비정규직 종사자 또는 실직한 여성 가장에게 지원하며, 수혜자는 생계와 의료, 주거 등 긴급한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보의나눔은 고 김수환 추기경이 바랐던 세상, 모든 사람들이 존중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고 나눔으로써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법정기부금단체다. 질병, 사고, 실업, 임금체불 등으로 긴급 생계비가 필요한 빈곤 여성 가장을 돕는 사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