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보훈지청은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념해 6·25전쟁 유엔참전국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도내 대학에서 학업 중인 유학생을 초청,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위문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유엔참전국 중 현재 전북에 유학 중인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태국, 필리핀, 네덜란드, 에티오피아 학생들과 6·25 참전유공자, 72 통신지원대 국군장병 등이 참여했다.
주영생 지청장은 “전북 최초로 유엔참전국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우리 지역에서 학업 중인 참전국 유학생을 초청·위문하는 행사를 실시했다”며 “이번 행사가 유엔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널리 알리고 그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