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 비상 소화장치 12개 신규 설치

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27일 지역주민 중심 화재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비상 소화장치 12개를 신규 설치했다고 밝혔다.

비상 소화장치는 화재 발생 시 소화전에 연결된 호스를 펼쳐 화재를 진화하는 장치다.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지역주민 스스로 화재를 진화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또한 소방본부는 도내 비상 소화장치 237개에 대해 관리요령 및 방수 훈련을 실시해 도민 누구나 스스로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홍영근 본부장은 “비상 소화장치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소방 활동을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다”며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 등에 우선적으로 비상 소화장치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