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소방본부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8시 19분께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천안휴게소) 여산휴게소 300m 인근에서 SUV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41)와 직장 동료 B씨(32), C씨(33)가 숨졌다.
또한 동료 D씨(34·여) 역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 차량은 빗길에 미끄러져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고속도로 밖으로 튕겨져 나갔다. 이후 가드레일 밖에 있는 언덕과 재차 충돌한 뒤 고속도로로 되돌아온 교통사고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확인을 위해 목격자 등을 상대로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