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태일 완주 부군수 “끊임없이 소통하며 군정 챙기겠다”

취임 한 달 소회 밝혀

라태일 완주 부군수

지난 1일 취임한 라태일 완주군 부군수는 취임식을 생략한 채 각 실과소를 방문하며 업무를 챙기는 등 부임 초반부터 군정 혁신의 새 바람을 예고했다. 직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현안을 챙기고, 또 군의회 관계도 매끄럽게 유지하는 것이 군정발전의 첩경이라는 생각에서다.

라 부군수는 “그간 전북도 근무에서 쌓은 다양한 행정경험을 토대로 완주군을 대한민국에서 으뜸가는 지역으로 올려놓기 위해 뛰겠다. 군수님과 직원들에게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원칙에 입각해 남들이 기피하는 부서, 주요 부서에서 묵묵히, 또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한 고민도 많이 하고 있다."며 화합하는 조직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라 부군수는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 혁신성장정책과장 직무대리와 도의회사무처 예결수석 전문위원으로 근무했으며, 지난 1일 완주부군수로 취임했다.

합리적인 스타일로 정평이 난 라 부군수는 직원들에게 “부군수를 십분 활용해 달라”고 되레 당부하며 안살림 챙기기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