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백운장학회, 제18회 장학생 모집

진안 백운면 소재 백운장학회(이사장 이남근)가 오는 31일까지 제18회 장학생을 선발한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백운장학회는 지난해까지 17년 동안 해마다 백운 출신 초·중·고·대 학생 가운데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의 초석이 될 유망주를 선발, 지금까지 총 170명에게 1억 107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올해 선발 인원은 모두 8명으로 초등생(백운초) 1명, 중학생(백운중) 1명, 고교생 3명, 대학생 3명이다.

이남근 이사장은 “백운출신 우수학생들이 지역과 국가의 동량으로 자라나는 데 자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으로 장학금을 지급한다”며 “기금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 꿈나무들에게 보다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운장학회는 지난달 말 현재, 3억 7000만원의 기금을 조성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