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동 및 통우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자생단체들이 지난 3일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겪은 주택 등을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를 했다.
이날 완산동 자생단체는 주택 침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땀방울을 쏟았다.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완산5길 일대 등 3개 지역을 세 팀으로 나누어 가구 집기류 세척과 토사 제거, 물품 정리, 쓰레기 처리 등을 벌였다.
황선임 완산동장은 “주민과 직원이 함께 재해복구활동을 하며 힘든 상황에서도 완산동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느꼈다”며 “피해 주민이 최대한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