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이환주)의 천연물화장품원료생산시설 운영사인 (주)수이케이가 유럽 화장품원료협회 GMP(EFfCI GMP) 인증을 획득했다.
남원시는 “천연물화장품원료 생산시설 운영자인 (주)수이케이(대표 김경희)가 유럽 화장품원료협회로부터 GMP(EFfCI, European Federation for Cosmetic Ingredients) 인증을 지난 7월말 최종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시는 남원에서 공급하는 화장품원료가 국제적인 기준을 갖추게 됨으로써 향후 해외 수출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에서는 화장품원료 사업 지원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남원 화장품원료생산시설 수탁운영사인 ㈜수이케이가 획득한 유럽화장품원료협회 인증은 국내 화장품 원료산업은 물론 세계 화장품시장에서 원료와 성분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갖춰야하는 중요한 인증으로 여겨진다.
이 인증은 화장품 원료의 품질 및 안전을 보증하고 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프랑스 뷰로베리타스에서 엄선한다.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남원 천연물화장품원료생산시설에서 생산되는 모든 원료는 국제적인 기준을 갖추게 됐으며, 고객사들에게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특히 남원 천연물화장품원료생산시설 수탁운영사인 (주)수이케이와 함께 남원 천연화장품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김경희 (주)수이케이 대표는 “이번 유럽 인증 획득으로 화장품원료의 국제적인 품질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됐다”면서 “향후 남원 지리산권 자원식물을 이용한 천연화장품원료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 인증으로 남원 화장품 원료와 완제품으로 구축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생산 인프라가 조성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시에서는 2022년 준공 예정인 화장품 지식산업센터와 연계해 화장품 분야의 다양한 기업들과 인프라 활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