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완주와 부안, 진안 등 휴가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보다 철저한 휴가철 방역 수칙 준수가 요구되고 있다.
완주군은 6일 “안전하고 시원한 휴가를 보내려면 ‘3행(行) 3금(禁)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며 “여름휴가와 방학을 맞아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꼭 지켜야 할 세 가지 수칙(3行)과 반드시 피해야 할 세 가지 수칙(3禁)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이 요구하는 여름휴가 세 가지 수칙은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휴게소와 음식점에서 최소 시간 머무르기 △사람 간 거리 2m(최소 1m) 이상 유지 등이다. 휴가 분위기에 들떠 자칫 코로나19 긴장감이 느슨해 질 수 있는만큼 3행(行) 수칙을 꼭 지켜안전한 여름휴가를 즐겨달라고 완주군은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발열·호흡기 증상 시 여행 가지 않기 △유흥시설 등 밀폐·밀집 장소, 혼잡한 여행지·시간대 피하기 △침방울 튀는 행위, 신체접촉 자제 등 3가지는 반드시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38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악화할 경우 콜센터(1399나 지역번호+120)나 보건소에 문의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경우 ‘해수욕장 신호등’을 활용하여 혼잡도를 확인해 달라”며 “소리 지르기나 악수, 포옹 등 침방울 튀는 행위나 신체 접촉도 자제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완주군은 ‘여름휴가를 위한 ’3행 3금 수칙‘을 담은 포스터 1000부 등을 제작, 피서지 숙박시설과 음식점, 다중이용시설 등에 부착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