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청, 폭염 대비 그늘막 30곳 추가 설치

완산구청이 전주지역 곳곳에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야외 그늘막을 30개소 추가 설치한다.

완산구청은 지난 2017년부터 보행자들이 많은 횡단보도 주변 50여 곳에 여름동안 그늘막을 설치·운영하며 시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해왔다. 올해 완산구 관내 19곳과 한옥마을 주요 지점 11곳에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야외 무더위쉼터 39개소도 추가 지정해 부채, 손소독제 등을 비치한다.

황권주 완산구청장은 “그늘막 추가 설치 및 야외 무더위쉼터 지정을 통해 시민·관광객의 보행 환경 개선, 폭염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폭염 대비 횡단보도 그늘막의 경우 차량 운전자의 시야 확보와 운행에 지장이 없어야 하는 등 현장 여건과 보행자의 통행량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설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