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매니페스토 소셜토크’를 개최했다.
지난 7일 완주군 중회의실에서 공약사업부서, 지역활동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매니페스토 소셜토크는 ‘초고령화 대응 분야’를 주제로 열렸으며, 완주군의 관련 대표 공약인 중노당 커뮤니티공간 조성을 비롯해 은퇴자 공동사무실 ‘다시 온 봄’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 사무총장이 ‘미래사회를 위한 혁신적 대화’를, 고민정 재미있는재단 이사장이 ‘노인놀이터 도입 방안’ 주제 강연을 했다. 이들은 강연에서 수년 내 도래될 초고령 사회에 대한 준비와 과거와 다른 새로운 세대인 액티브 시니어의 등장에 맞는 노인정책 전환 등에 대한 전략적 조언을 했다.
완주군은 이번 소셜토크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부서검토를 거쳐 추후 주민배심원제를 통한 공약 세부사항 조정, 내년도 신규사업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회정 기획감사실장은 “완주군은 5대 핵심과제 중 하나로 ‘가족같이 보살피는 으뜸복지’를 실행하고 있고 초고령 사회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이번 소셜토크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을 잘 수렴해 완주군에 접목, 주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