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0일 집중 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남원 금지면 상귀마을을 방문해 긴급 수해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지원은 농진청 내 직원 50여 명이 침수된 가옥을 정리하고 토사제거와 물품정리, 마을 진입로 청소 등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농촌진흥청은 지역별 피해 상황 확인과 함께 11일 약 200여 명의 직원들이 수해복구 및 일손 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긴급 현장기술지원반을 파견해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병해충 방제, 시설하우스 환경관리 등 현장 기술지원과 농업인 애로사항을 청취에 나선다.
김경규 청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농촌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일손 돕기와 영농현장 기술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