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지난 4·15재선거에서 당선된 전춘성 군수의 ‘공약이행평가 군민배심원단(이하 배심원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배심원단은 공개모집과 지역 추천을 통해 구성했다. 배심원단 전체 인원 35명 가운데 20명은 공개모집, 15명은 지역추천으로 선발됐다.
배심원단은 이날 발대식을 가진 후 공약 확정을 위한 첫 회의를 열고 토론을 벌였다. 발대식에선 위촉장 수여, 공약 5대분야 분과구성, 단장 호선, 공약조정 회의가 진행됐다.
배심원단은 해마다 전체회의를 통해 공약이행을 평가하며, 공약추진상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종합해 군에 전달하기도 한다. 군은 이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해 그 결과를 배심원단과 군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배심원단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모두가 잘사는 진안을 만들어 가는 데 지혜를 모아 주시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