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수경)은 14일 남원 성일병원(대표원장 권영문)과 학대 피해아동 권리 옹호와 아동의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교육 및 지원 협력, 학대피해아동 및 그 가족에 대한 의료서비스 지원, 재학대 발생 예방을 위한 사례 관리 자문 등 아동보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수경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 학대 피해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양 기관의 역할이 더 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학대 피해아동의 권리를 옹호하고 복지를 증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 남원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 설치됐으며 동법 제46조에 의거 남원시 지역의 학대 피해아동 및 가족 상담 치료, 학대 피해아동 사례 관리 및 사후 관리, 아동학대 예방 관련 교육 및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