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시장 유진섭)가 주최하고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한수 교수)과 정읍시도시재생센터(센터장 박경란)가 주관한 ‘2020 도시재생 시민포럼’이 지난14일 내장상동 공감플러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를 맞은 포럼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인 50여 명만 현장에 참여하고, 정읍시 공식 유튜브 정읍see를 통해 생중계하여 특별함과 대중성을 더했다.
이날 포럼은 ‘도시재생에 문화를 더하다’를 주제로 전문가의 프리젠테이션에 이어 참석자들과 자유로운 토론을 통한 의견을 공유했다.
포럼의 좌장은 박경난 정읍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맡았다.
1부에서는 △한남대학교 임영언 교수의 ‘사회적 경제와 도시재생’ △광주 북구문화의집 정민룡 관장의 ‘문화적 도시재생, 공간으로부터 장소를 박탈당한 사람들이 없는 도시를’ △춘천시 도시재생 총괄계획가 최정한 대표의 ‘문화적 재구조화를 통한 지역재생’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동국대학교 한광야 교수가 참석해 5명의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박경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현재 시에서 추진중인 도시재생 사업이 지역문화와 어우러지고 경쟁력 있는 정읍시만의 도시재생 방향 찾기에 키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포럼에서 제시된 도시재생의 방향이 지역사회와 문화에 유용한 나침반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을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