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교시 과학시간에
‘주변에 있는 동물 관찰하기’를 했다.
그런데 애들이 화단 옆에서
작은 새를 발견했다.
개미들이 많이 있어서
거의 죽기 직전이었다.
그래서 우리가 키우기로 했다.
이름은 ‘콩이’로 정했다.
배고팠는지 우유를 잘 먹었다.
뭔가 뿌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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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생명을 구한다는 게 이 세상에서 제일 값진 일이라 한데요. 서영 학생과 친구들은 아주 큰일을 했어요. 더구나 귀한 생명을 노리는 개미들에게서 재빨리 구했으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의견을 다 같이한 좋은 친구들을 가진 서영 학생 앞으로도 좋은 일에는 뜻을 같이하며 사이좋게 지낼 거죠? 이름도 귀여운 ‘콩이’ 그래요, 서영 친구들의 정성이 더욱 맛있었겠지요, 어미 새가 보았다면 얼마나 고마워했을까요. 잘 먹고 건강하길 우리 모두 빌어야겠지요? 참 좋은 표현과 마음을 본 것 같아서 고마워요. /강동춘 (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