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9일 익산시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익산에서 직장을 다니는 주말부부 A씨(3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서울 제일교회와는 연관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휴가를 얻어 서울 구로구 집에 머물렀다.
14일에는 자차를 이용해 서울에서 익산 집으로 내려왔다.
이후 투통과 근육통 증상을 느낀 그는 18일 익산시보건소를 방문해 이날 오후 10시께 양성 판정을 받아 군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익산에서 5번째 확진자이고 전북에서는 53번째 확진 환자이다.
보건당국은 그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과, 카드사용 내역 등을 분석해 접촉자 파악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