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도우미 112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단기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채용된 학교급식도우미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게 된다.
약 3개월 동안 지역 학교에 투입돼 급식실 방역과 청소, 질서유지 등을 담당하게 되며 1인당 월 90여만원의 급여를 지급 받는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서민생활 안정 도모는 물론 학교 급식실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보다 확보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희망자는 20일부터 26일까지 1주일간 고용안정 일자리센터(익산 상공회의소 1층)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고용안정 일자리센터(859-439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시민들을 지원하고 학교 내 코로나19 방역 활동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