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국비 735억원 확보를 통해 남부2·3, 북부 2처리분구 히수관로 정비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도심권 7314가구에 분류식 배수설비가 단계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건물 증·개축이나 용도변경 시 정화조 설치가 필요 없게 돼 건물주의 청소비 부담이 해소되고 업종 변경이 편리해 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정화조 폐쇄로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주변 오·우수 분리를 통한 효율적인 하수처리장 운영으로 예산 절감에도 큰 성과를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05년부터 분류식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시작한 이후 총 사업비 2466억원을 투입하여 1만7104가구에 대한 배수설비 사업을 완료했다.
김용신 상하수도사업단장은 “완벽한 하수처리로 시민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상하수도사업의 경영 효율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