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청소년들이 ‘전주시 야호학교’를 통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창의력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게 됐다.
신흥중1 학생 180명은 지난 6월부터 세 달간 진행한 ‘전주사람 프로젝트’ 1학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전주사람 프로젝트’는 전주의 정신·문화·관광지·역사·예술의 글감을 소재로 스토리가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에 대해 알아가는 활동이다.
참여 학생들은 그간 △전주형 창의교육 야호학교 소개 △전주정신 △전주문화 △전주 관광지 △전주의 역사와 지명 등 전주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했다. 오는 2학기에는 △미디어 활용 교육 △전주를 소개하는 시나리오 제작 △팀별 영상 촬영·편집 △최종 발표회 및 시상식 등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2일 전일중학교 1~2학년 학생 15명과 함께 전일중학교와 모래내 전통시장, 거북바위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 발표하기도 했다.
우영영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지역청소년들이 창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환경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