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단, 수해복구 성금 200만원 기탁

남원시는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단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200만원을 수해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단원들은 지난 1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송동면 세전리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공연단원들은 수해복구 현장에서 축사와 농작물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온 토사 및 물에 잠긴 사료 등을 치우고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일손을 도왔다.

신관사또 부임행차 공연단원들은 “피해 현장에 직접 와서 보니 정말 가슴이 아프고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침수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하루 빨리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